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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황정민, 유아인 주연 베테랑 천만 영화

by hugsman 202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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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베테랑

개봉: 2015.08.05

감독: 류승완 

출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베테랑 광역 수사대 팀

 

한번 물면 놓지 않는 광역 수사대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 베테랑 형사들을 이끄는 경력 20년 차 '오 팀장'(오달수), 시원시원한 성격과 발차기로 광역 수사대 홍일점 '미스 봉'(정윤주) 등 광역 수사대 베테랑 형사들로 구성된 이 팀은 중고차 사기범들을 일망타진하여 팀은 승진을 기다리면서 즐거운 날들을 보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서도철'(황정민)의 아는 후배 초대로 신진 물산 셋째 아들 '조태오'(유아인)이 있는 자리 술자리를 참석하게 됩니다. 그런데 '서도철'(황정민)는 신진 물산 셋째 아들 '조태오'(유아인)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하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채 술자리에서 나옵니다. 

운전기사 배 기사의 죽음

 

'조태오'(유아인)에 대한 수상함을 느꼈던 술자리 이후 드디어 신진 물산에서 사건이 터집니다. 거기다 이 사건은 투신자살이며 자살 시도자는 중고차 사기범들을 잡을 때 도움을 줬었던 화물차 운전기사 '배 기사'(정웅인)입니다.

 

'서도철'(황정민)는 '배 기사'(정웅인)의 가족들을 만나고 어린 아들에게 이상한 말을 듣게 됩니다. 아들 말에 의하면 아빠가 신진 물산에 들어갔을 때 어떤 아저씨한테 두들겨 맞고 다음에 양복 아저씨로부터 수표 몇 장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아들에 말에 이어서 '배 기사'(정웅인)의 아내 분도 절대 이 사람이 처 자식을 두고 자살할 사람이 아니라고 말을 합니다.가족들의 말을 듣고 나서 이상함을 느낀 '서도철'(황정민) 형사는 cctv 확인을 위해 신진 물산을 찾아가는데 여기서 나오는 사람은 다름 아닌 '최상무'(유해진) 그리고 점검 때문에 cctv 기록이 없으니 돌아가라고 말을 합니다.하필 그 시간에 cctv 점검을 했다는 점에서 더욱더 수상함을 느끼고 사건 정황을 추리하기 시작합니다.

 

투신자살 사건의 진실

 

cctv 기록도 없고 이 사건 담당자 형사들도 증거가 없으니 자살로  결론지어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경험으로 이 사건은 절대 자살이 아님을 직감한 '서도철'(황정민) 형사는 끝까지 수사하여 사건 내막을 알게 됩니다.

 

'배 기사'(정웅인)는 일방적으로 신진 물산의 하청업체인 극동 화물로부터 계약해지를 당했고, 임금도 밀려있는 상태입니다. '배 기사'(정웅인)는 극동 화물의 '전 소장'(정만식)을 몇 차례 만나기 위해서 찾아갔지만 쉽지 않았고 늦은 밤까지 기다리면서 겨우 만나게 됐는데 계약해지 및 밀린 임금에 대해서 본인은 해결해 줄 수 없다는 말만 듣고 돌아옵니다.

 

결국 '배 기사'(정웅인)는 아들과 함께 신진 물산을 찾아가서 시위를 하고 결국 '조태오'(유아인)을 만나게 됩니다. '조태오'(유아인)는 '배 기사'(정웅인)이 밀린 임금 420만 원 때문에 시위를 하는 상황에 어이가 없어하고 바로 극동 화물의 '전 소장'(정만식)을 불러서 둘이 스파링을 시킵니다. 스파링으로 인해 '배 기사'(정웅인)은 아들 앞에서 모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2,500만 원 수표를 갖고 나오는데 이대로 참을 수가 없었던 '배 기사'(정웅인)는 아들을 택시에 태워서 집에 보냅니다.

그리고 '조태오'(유아인)을 찾아가서 수표를 돌려주고 정당한 요구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화가 난 '조태오'(유아인)는 '배 기사'(정웅인)의 머리를 심하게 다치게 하는데 문제가 더 커질까 봐 두려웠던 '최 상무'(유해진)는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계단에 '배 기사'(정웅인)을 던진 다음 이 사건을 투신자살 사건으로 위장한 것이었습니다.

 

모든 내막을 알게 된 '서도철' 형사는 사건을 재수사하기 위해서 언론에 정보도 뿌리고 '오 팀장'(오달수)도 설득하면서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조태오'(유아인)의 훼방으로 인해 쉽사리 수사는 진척되지 못합니다. 거기다 경찰 조직 감찰반까지 나서서 방해를 하면서 '서도철'(황정민) 형사는 직위 해제까지 위기가 몰리는데, 이렇게 난항을 격던 중 '전 소장'(정만식)이 '서도철'(황정민) 형사를 죽이려고 했던 계획이 실패하면서 판세는 뒤집히게 됩니다. 이제는 투신자살 사건이 아닌 경찰 살인 교사 혐의로 수사를 하고 신진 물산의 '조태오'(유아인)을 잡기 위해서 노력합니다.판세가 뒤집히면서 위기감을 느낀 '조태오'(유아인)는 마지막 마약 파티를 연 후 해외로 피신할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이 계획을 미리 입수 한 광역수사대 팀은 마약 파티하는 날 급습하여 '조태오'(유아인)을 잡기로 합니다.

 

파티 당일 '조태오'(유아인)은 광역수사대가 온 것을 cctv로 확인하고 급하게 뒷문으로 빠져나갑니다. 하지만 빠져나가는 것을 본 '서도철'(황정민) 형사의 끈질긴 추격으로 인해 결국 잡히게 됩니다.

'조태오'(유아인), '최 상무'(유해진), '전 소장'(정만식)는 폭행 및 살인미수, 경찰 살인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되면서 재판을 받고 혼수상태의 '배 기사'(정웅인)는 의식을 회복하면서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리뷰

 

이 영화는 명대사가 유난히 많았던 영화입니다. 제일 기억나는 대사로는 유아인 배우님의

"맷돌 손잡이가 뭔지 알아요? 어이라고 해요. 맷돌을 돌리다가 손잡이가 빠져 그럼 일을 못하죠? 그걸 어이가 없어해야 할 일을 못한다는 뜻으로 어이가 없다고 하는 거예요. 내가 지금 그래 어이가 없네? "입니다. 이 대사를 할 때 유아인 배우님의 표정연기는 정말 강렬했습니다. 유아인 배우님 연기뿐만 아니라 황정민 배우님의 전매특허 유쾌한 연기는 너무 재밌었고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배우님들의 연기로 인해 몰입도가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영화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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